배우 이장우가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 촬영지에서 한국 집밥을 통해 태국인들과 소통하며 진솔한 연애 및 결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태국 현지 시장에서 김치볶음밥을 직접 요리하고, 갓세븐 뱀뱀과 함께 수상가옥에서 'K-집밥'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가옥에서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중, 이장우는 뱀뱀의 결혼 고민에 대해 "결혼은 깡으로 하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나도 마음이 맞는 여자친구를 만나니까 아무것도 없어도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8년간 연애해온 조혜원과는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후 삶이 더욱 여유롭고 안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이장우는 뱀뱀에게 "결혼식에는 꼭 와야 한다. 안 오면 태국으로 찾아간다"고 농담을 건넸고, 뱀뱀은 "결혼 선물로 얼룩말 무늬 팬티를 주겠다"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서로 선물했던 호피무늬 팬티를 언급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두유노집밥'은 한국의 집밥을 세계에 알리는 식문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이장우와 뱀뱀의 태국 집밥 여정이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