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7월 11일까지 ‘2024년 기준 보은군 주요 소득작물 및 한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의 대표 농축산물인 대추, 사과, 감, 한우의 생산 및 경영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시행되는 군 단위 공식 통계 조사다.
조사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대추·사과·감을 330㎡ 이상 재배하거나 한우 1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59가구이며 이 중 감 재배 농가는 전수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재배면적 △총생산량 및 판매량 △주요 출하처 등 17개의 공통 항목 외에도 △관수 방식 △농산물 인증 여부 △주요 판매 지역 등 품목별 특화 항목으로 구성되며 조사원이 대상 농가를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농축산 분야 소득 증대 정책과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변상일 군 법무통계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비밀도 철저히 보장된다”며 “정확한 조사와 정책 수립을 위해 조사원 방문 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하는 2024년 기준 보은군 주요 소득작물 및 한우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