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년, 고흥군정 '긍정 평가' 85.1%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8 14:28: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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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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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고흥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군정 만족도 조사에서 군민 85.1%가 군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고흥군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만 18세 이상 고흥군민 1,01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면접과 자동응답(ARS)을 병행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고흥군이 군정을 잘 운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긍정 응답률은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상승한 85.1%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85.4%, 여성 84.8%가 긍정 평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9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87.7%), 40대(78.5%), 30대 이하(75.3%), 50대(74.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는 '군민 소통'이 18.0%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주항공(14.5%), 주민복지(13.3%), 지역경제 활성화(11.4%) 순이었다.

정책별 만족도에서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드론택시 관광상품화 등 우주항공 정책이 85.8%로 가장 높았고,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82.3%), 관광(80.6%), 정주기반 확충(78.7%), 문화예술·체육 육성(78.0%), 주민복지(77.5%) 등도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3대 미래전략산업 추진, 광주~고흥 고속도로와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확·포장 등 교통 인프라 구축, 농수산물 수출 1억 달러 달성, 권역별 정주단지 조성, 촘촘한 복지체계 마련 등이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 통합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군정을 추진해온 점에 대해 군민들이 공감해주신 결과"라며,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해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책임행정과 함께, 민선 8기 비전인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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