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운영 가능한 무인 푸드점 ‘푸드잇’, 예비 창업자 부담 낮춘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7 11:4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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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인한 소비 위축 속에서, 인건비 부담 없이 운영 가능한 ‘무인 창업’이 자영업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이자율 상승으로 임대인의 부담이 커진 반면,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장기 공실 상태에 놓인 상가들이 늘어나면서,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이 적은 무인 푸드점 창업 모델이 유휴 공간 활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 간편식 무인 푸드점 ‘푸드잇’이 가맹비와 교육비 전액을 면제하는 창업 지원 프로모션을 선착순 20개 지점에 한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맹비 500만 원, 교육비 100만 원 등 총 600만 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물가와 창업 비용 부담 속에서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푸드잇’은 24시간 운영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형 자판기를 중심으로 한 무인 시스템과 1인용 프리미엄 간편식 패키지를 제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구성된 메뉴는 라면, 떡볶이, 볶음밥, 국밥, 만두, 피자 등 약 200여 가지에 달하며, 전문 셰프의 레시피와 OEM 생산을 통해 품질은 유지하고 가격은 2천 원대부터 시작해 가성비까지 확보했다.

푸드잇의 가장 큰 장점은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이다. 음성 인식형 보안 CCTV, 스마트 자판기 절도방지 기능, 자동 음식물처리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매장을 주 1~2회 방문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부업이나 소규모 창업을 고려하는 1인 창업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푸드잇 관계자는 “과거엔 카페나 편의점이 대표적인 소자본 창업 모델이었다면, 이제는 인건비와 운영 리스크를 줄인 무인 창업이 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푸드잇은 상권 맞춤형 창업 컨설팅과 안정적인 물류 공급,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향후 무인 창업 시장이 외식, 리테일,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술 기반의 무인 시스템과 브랜드 경쟁력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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