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증진 위해 손 걷은 지자체…헌혈의 날 기념식 열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3 17:50: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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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혈액원
표창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혈액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의 지자체들이 헌혈 증진을 위해 손을 걷었다.

부산혈액원은 국가기념일인 헌혈자의 날(6/14일)을 맞아 부산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에서 헌혈 유공자 포상과 릴레이 헌혈, 기념식을 열었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시청사 강당에서 '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혈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시청·경찰청 직원들의 단체 헌혈이 이어졌다.

동래구는 지난 9일 오전 10시, 구청 9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래구민 헌혈의 날 기념식'을 가졌으며, 구청 직원들의 단체헌혈 중 장준용 동래구청장도 헌혈에 직접 참여했다.

8일부터 실시한 제5회 동래구민 헌혈월간 또한 헌혈의집 동래센터를 비롯해 8개의 단체가 헌혈에 참여해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동래구는 5회째 헌혈 목표 1,004명을 달성하고 누적인원 1만 명을 달성했다.

해운대구도 지난 11일 오전 10시,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해운대구민 헌혈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해운대구민 헌혈주간'을 운영하며, 헌혈의집 해운대센터를 비롯해 5개의 단체가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헌혈자의 날은 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이 지난 2004년 제정한 세계헌혈자의 축제로 ABO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은 6월 14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혈액관리법을 개정(2021년 12월)해 매년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지자체는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헌혈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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