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미원초등학교(교장 이광우)는 6월 12일과 13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괴산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4회 충북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매학년 초가 시작되면 선수를 선발해 매일 아침 축구연습으로 새학년을 여는데 올해로 24주기가 되는 교육감기 동아리축구는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충북교육 핵심정책중 하나인 ‘어디서나 운동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대회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미원초등학교는 지난해 준우승을 딛고 올해에는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작은 학교의 큰 자랑거리가 됐다.
이사랑(5학년) 학생은 “축구 연습을 할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쁩니다. 같이 함께 연습하고 시합을 뛴 4, 5학년 축구부원들에게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광우 미원초등학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아이들이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큰 보람이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운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학부모들과 지도교사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