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손병욱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수원)이 주최한 ‘사랑의 밥차’ 기증식이 6월 11일, 수원시종합운동장 내 (사)경기도장애인마을 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전달식은 김옥란 부총재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조성현 총재를 비롯한 협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성배 부총재, 김봉황 사무총장, 조원경·조규철·이선영 지구자문위원, 박민욱 위원장, 김기향 기근구제위원장 등 회원 30여명이 함께하며, 국제라이온스협회 연대와 봉사 정신을 직접 보여주었다.

‘사랑의 밥차’ 사업은 2024년 상반기, 조원경 전 부총재의 강한 소명의식과 추진력에서 비롯됐다. 그는 "진정한 봉사는 말이 아닌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아래, 장애인과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이 사업을 기획해 왔다. 이후, 김옥란 부총재가 그 뜻을 이어받아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리더십으로 프로젝트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을 완성시켰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수원) ‘사랑의 밥차’는 (사)경기도장애인마을 김춘봉 회장에게 전달되었으며, 향후 지역 내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밥차’는 단순한 차량을 넘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우며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상징적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현 총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지금까지 수많은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는 봉사한다’는 슬로건 아래, 진정성 있는 나눔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춘봉 회장은 “장애인을 위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사랑의 밥차’ 기증은 우리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 밥차’가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수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복지 증진 활동을 통해 포용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