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50분께 송파구 송파동의 16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위층으로 번졌고 주민 약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117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 13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