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다우지수 강세 마감...고용지표 호조 '테슬라 주가·국제유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07 08:24: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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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진제공/AFP통신
뉴욕증시. 사진제공/AFP통신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3.13포인트(1.05%) 오른 4만2762.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06포인트(1.03%) 상승한 6000.36, 나스닥종합지수는 231.50포인트(1.20%) 뛴 1만9529.95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지난달보다 13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3만명을 상회한 것이다.

5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7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83.4%까지 높여 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연준이 너무 늦는 것은 재앙”이라며 “(연준은 금리를) 1%포인트 내려라. 경제에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다.

전날 폭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3.67% 오른 295.1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주가가 각각 1.24%, 0.58%, 1.16% 각각 올랐다. 아마존과 알파벳, 메타 주가는 2.17%, 3.01%, 1.91% 각각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21달러(1.91%) 오른 배럴당 64.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4월 17일 이후 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13달러(1.73%) 상승한 66.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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