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은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 구축, △위기관리 역량 강화,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유지 등 전반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부여군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 연속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위기 상황에서도 군의 뛰어난 재난관리 역량이 빛을 발했다는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군은 철저한 사전 대비는 물론,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 구축, 주민 대상 대피 안내 및 통제, 신속한 대응 등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체계적인 대응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평가는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재난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에 걸쳐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공직자들과 지역사회 전체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여군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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