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 및 충북문화재단과 협력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의 충북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1만2798장의 숙박할인쿠폰을 배포한다. 할인쿠폰은 NOL(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 등 3개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 발급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숙박비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본 쿠폰은, 도내 등록된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총 2715개소의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미등록 시설 및 대실 이용은 제외)
할인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소멸된 쿠폰의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재발급이 가능하다. 숙박 예약 가능 기간은 6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관광객에게 호수와 정원의 고장, 건강과 힐링이 있는 충북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산과 강,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와 50개의 정원이 전하는 청정한 매력은 단연 전국 최고 수준이다.
추천 관광지로는 ▲청주 초정행궁 ▲제천 힐링스파 ▲ 보은 속리산테마파크 ▲영동 레인보우 힐링센터 ▲증평 에듀팜 ▲진천 미르309 출렁다리 ▲괴산 수옥폭포 등이 있으며, 방문객들은 쉼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쿠폰 사용 기간 동안 ▲충주다이브축제(6월 12~15일) ▲음성품바축제(6월 11~ 15일)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8월 1~3일) ▲단양 마늘축제(7월 18~20일),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8월 1~3일) 등 충북 전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축제들도 관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충완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보다 강화된 할인 혜택과 함께 충북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숙박할인쿠폰 사업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맑은 공기와 넉넉한 인심, 풍성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충북으로의 여행이 여러분의 삶에 특별한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