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종술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고 후방이 차단되어 혼란에 빠진 북한군은 총퇴각을 하기 시작했고,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 방어선에서 후퇴하는 북한군을 추격하며 대반격을 실시한 그 역사적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경북 칠곡군에 소재하고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6월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의 최전선이었던 칠곡 왜관과 다부동은 대한민국 임시수도가 있었던 대구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북한군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지방보훈청은 "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로서 반격의 계기가 된 이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고, 사실감 넘치는 전시 및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의 호국안보의식 및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자 2015년 10월 건립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지방보훈청은 "기념관 내 호국체험관에서는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전개와 처절했던 전쟁에 관한 기록을 사실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전투체험관은 입소식 및 왜관철교 폭파현장 등 6·25전쟁 당시의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컨텐츠들을 담고 있으며, 이외에도 추모·체험·교육·여가가 어우러진 호국평화체험의 공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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