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5일, 인구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관련 메시지를 전했다. 조 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캠페인 표어가 담긴 피켓을 들고 찍은 인증사진을 올리며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진행 중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 의장은 “인구 감소 문제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성 자체를 위협하는 구조적인 위기”라며, “서산시의회도 지역사회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에게 지목받아 이루어졌으며, 다음 주자로는 서산시 가족센터 류순희 센터장을 지목했다.
이처럼 인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하는 릴레이 캠페인이 지방의회와 지역사회 인사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 메시지가 실제 정책과 행정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