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현초등학교, 학년별 노벨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05 17:41: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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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청주교육지원청)
(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서현초등학교(교장 이수호) 4학년 4반에서는 6월 5일 ‘직지심체요절 홍보 카드 뉴스 발표하기’에 대한 수업을 공개했다.

2024~2025년 창의융합교육 연구학교인 서현초의 학년별 노벨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및 충북도교육청 ‘2025 수업 성장 실천 학급’ 운영의 일환이다.

창의융합교육 방법으로 학년별 ‘노벨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노벨 엔지니어링이란 책(Novel)을 읽고 문제점을 발견하여 이를 공학적(Engineering)으로 해결해 보는 수업 모형이다.

4학년에서는 사회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창체동아리활동으로 ‘내가 국가유산 지킴이 홍보대사’라는 노벨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내 이름은 직지(이규희 저, 밝은미래)’, ‘직지원정대’(오미경 저, 휴먼어린이)라는 책을 읽고 청주의 소중한 국가유산인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에 대해 탐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4학년 4반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국가유산 ‘직지’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와 이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갖게 됐다.

공개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직지에 대한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됐고 배우는 동안 가슴이 웅장해지는 걸 느꼈어요. 직지에 대해 앞으로 좀 더 열심히 공부해 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라고 전했다.

또다른 학생은 “친구들이 직지에 대해 배운 게 같으니까 느끼는 것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발표를 해보니 서로 느끼는 것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을 공개한 표가영 교사는 “학생들과 노벨 엔지니어링 전 과정을 운영하면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됐고 학생들은 교사의 기대와 예상보다 훨씬 넓게 배우고 느낀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호 교장은 “4학년 아이들이 직지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이를 자랑스러워 하는 태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창의융합교육 연구학교로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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