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환경공학과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주시 복대2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수줍은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수줍은 챌린지’는 청주시 복대2동이 주관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쓰레기를 줍고 걷는 ‘줍깅’ 방식의 정화활동이다.
챌린지 코스 10곳을 따라 마을 골목을 청소하고 지역을 탐방하며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서원대 환경공학과 봉사동아리 ‘함께그린’은 복대2동이 지정한 취약지역 10개소를 순회하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함께그린’ 회장 이다연(환경공학과 3학년) 학생은 “지역 환경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충곤 환경공학과 학과장은 “환경공학은 실천이 동반되어야 하는 학문인 만큼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전공의 사회적 역할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