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광혜원고, 세계시민데이 운영...특색교육 실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05 14:36: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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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북도교육청)
(제공=충북도교육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광혜원고등학교(교장 김기회)가 매달 세계시민데이를 운영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특색교육을 실천, 눈길을 끌고 있다.

4.19 혁명 기념일(4월 19일), 세계인의 날(5월 20일), 환경의 날(6월 5일) 등의 기념일에 맞춰 매달 민주주의, 세계 문화, 환경이라는 주제를 각각 담아 세계시민동아리인 '하늘‧땅‧사람' 학생들의 주최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6월 5일은 환경의 날로 '하늘‧땅‧사람' 동아리와 학생회가 연합해 지구 방위대라는 행사를 추진했다.

등굣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홍보하고, 환경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산신령 게임을 시작으로 올바른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위한 챌린지, 퀴즈가 진행됐다.

또한 지식의 측면을 넘어 스스로 친환경 생활을 다짐하는 ▲지구를 위한 세 줄의 마음 ▲초록별 지킴이들의 선언 등을 통해 세계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하늘‧땅‧사람' 회장 서은서 학생(3학년)은 “평소 문화와 민주주의, 환경 등 세계시민이 다루어야 할 다양한 주제를 보다 재미있게 풀어나가고자 했으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성장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회 광혜원고등학교장은 “세계시민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가는 힘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이번 세계시민데이 활동처럼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생각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혜원고등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세계시민교육 특화학교를 운영해 다양한 활동과 융합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PBL(문제기반학습) 수업을 확대하고, ▲동아리 운영 ▲지역 답사 ▲모의 국제회의 활동 등을 통해 평화와 정의의 가치를 추구하며 환경 감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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