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와 블랙스톤 벨포레가 협업해 6월 한 달간 ‘별빛가득 우주탐험 원정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블랙스톤 벨포레 숙박객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밤 진행된다. 벨포레 폭포주차장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일상에선 경험하기 어려운 천체관측과 천체사진 촬영, 인화까지 특별한 밤하늘 체험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별과 행성을 직접 관찰하고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즉석 인화해 액자로 제작해볼 수 있다.
반짝이는 별빛 아래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남기는 한 장의 사진은 평생 간직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예약은 블랙스톤 벨포레 홈페이지 내 티켓 구매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이 필수다. 비용은 가족당 2만7000원이다.
단, 프로그램 특성상 기상에 민감하게 운영되므로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최종 진행 여부는 당일 오전 기상 상황을 바탕으로 결정돼 예약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좌구산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가족 맞춤형 천문 체험”이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