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스트리밍파이터(이하 스트리밍파이터)가 벼랑 끝 승부를 앞두고 생존을 향한 필사적인 각오를 다진다.
오늘(4일) 밤 9시 방송되는 '골때녀'에서는 G리그 B그룹 일곱 번째 경기로, 현재 B그룹 최하위인 스트리밍파이터와 4강 진출을 노리는 FC구척장신이 맞붙는다. B그룹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스트리밍파이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스트리밍파이터의 주장 심으뜸은 "이번 경기는 멸망전 진출 여부뿐 아니라 제 자존심이 모두 걸린 승부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과연 스트리밍파이터가 치열한 B그룹 순위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경기에는 반가운 얼굴인 스트리밍파이터의 전 골키퍼 일주어터가 깜짝 복귀한다. 직전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출전이 어려워진 골키퍼 깡미를 대신한 긴급 임대 선수로 팀에 합류한 것이다. 앙예원은 "일주어터 언니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일주어터 역시 특유의 에너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했다.
B그룹 꼴찌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스트리밍파이터는 생존을 위해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박주호 감독은 "상대 전술 따위 없이 무조건 돌진이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갈아 넣겠다"며 비장한 결의를 다졌다. 선수들 또한 "스밍파에게 멸망전은 없다"고 외치며 다득점 승리를 위해 심기일전했다.
'의리녀' 일주어터의 복귀와 함께 생존을 위한 마지막 반격에 나서는 FC스트리밍파이터의 경기는 오늘(4일) 밤 9시 '골때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