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민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된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강력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8일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학교 폭력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00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어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 갈취, 폭언 등을 일삼았으며, 심지어 장애 학생을 조롱하고 협박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미스틱스토리는 이에 대해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배우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며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고민시는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한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KBS 2TV '오월의 청춘', tvN '지리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ENA '당신의 맛'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