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체육 분야 교류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체육인 간 유대 강화는 물론, 향후 국제적인 스포츠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호치민 한인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이구형 영천시체육회 부회장과 박희영 호치민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단체 자원 공유 및 협력 ▶스포츠 마케팅·인력 교류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분야 정보 공유 및 상호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은 영천 체육의 외연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한인 체육인들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국제 교류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박희영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 지회장은 "호치민 내 한인 체육인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시와의 체육 및 문화 협력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체육단체와의 실질적인 연대를 구축하며, 향후 국제대회 유치·공동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