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5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국민 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 ‘오늘도 무사고’를 개최하며, 전국적인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교통안전수칙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대한민국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X 서울역이라는 교통의 중심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범정부 통합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TS가 추진하고 있는 ‘오늘도 무사고’ 메시지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현장 홍보 활동이다.
TS는 행사 기간 동안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스마트폰 좀비)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장거리 무조건 휴식 ▲운행 전 무조건 점검 등 ‘6대 무조건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들 수칙은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본 수칙으로, ‘안전에는 조건이 없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장에서는 무사고 퀴즈게임, 무사고 룰렛 경품 이벤트, ‘나만의 무사고 슬로건 만들기’ SNS 참여 이벤트, 무사고 서약서 작성, 포토 이벤트 ‘인생네컷’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TS는 이번 서울역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국 14개 지역본부와 연계해 각 지역 주요 교통거점에서도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대전세종충남본부는 고령자 대상 홍보물 배포, 부산본부는 이륜차 안전모 캠페인, 인천본부는 배송기사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제주본부는 벽화그리기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교통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막대한 피해를 낳는 재해”라며, “국민과 함께 6대 안전수칙을 무조건 실천함으로써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TS는 지난 4월 30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오늘도 무사고’ 통합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국 확산의 시작을 알렸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