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C1)'에서 공개됐던 야구 예능 '불꽃야구' 1, 2화에 이어 결국 3화까지 모두 삭제됐다.
'불꽃야구' 팬들은 잇따른 영상 삭제에 불만을 표하며 채널 폐쇄 여부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스튜디오시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불꽃야구' 1회부터 3회까지 모든 영상이 삭제되거나 비공개로 전환돼 시청할 수 없게 됐다.
JTBC가 저작권 침해를 신고하면서 유튜브 측이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작사 스튜디오C1 측은 유튜브에 반론 청구를 마쳤고, 현재 유튜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유튜브 정책상 저작권 침해 신고가 받아들여지면 '저작권 위반 경고'가 부여되는데, 이 경고가 3번 쌓이면 해당 계정과 관련된 모든 채널이 해지될 수 있다.
하지만 C1 측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예정대로 26일 저녁 8시에 '불꽃야구' 4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JTBC와 장시원 PD 및 스튜디오C1 사이에 저작권을 놓고 날카로운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양측의 분쟁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