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양구군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산지유통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농산물의 선별, 출하, 집하 등 유통 전반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농업인 단체, 지역농협 등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농산물 유통단계에 필요한 시설 설치 또는 장비 구입 비용의 50%,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물 설치는 전문 시공업체가 시공해야 하며, 장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등록된 농기계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월 13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유통축산과 마케팅팀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