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5월 23일 캄보디아에서 도내 3개 대학(강동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충청대학교)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충북글로벌센터와 함께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놈펜 왕립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충북글로벌센터와 공동으로 추진됐다. 특히 캄보디아 현지 고등교육기관 및 정부 고위 인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인재 유치 성과 창출을 도모했다.

특히 솜 라타나(Som Ratanaa)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차관이 참석해, 충북도와의 교육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행사에는 350여 명의 현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도와 도내 대학에 대한 소개, K-유학생 제도 설명, 3개 대학의 공동 입학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선희 충청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학생들의 한국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우수한 해외 인재가 충북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