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의 베테랑 3루수 허경민이 허벅지 부상을 이겨내고 약 한 달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허경민은 오늘(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
허경민은 지난 4월 27일 경기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었다. 부상 전까지 26경기에서 타율 0.301을 기록하며 활약한 바 있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고, 어제 1군에 합류해 대수비로 복귀를 알렸다.
허경민이 돌아오면서 그동안 3루를 지켰던 황재균은 원래 포지션인 1루수로 옮겼다. 황재균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상황이다.
오늘 KT 선발 투수는 헤이수스고, 상대 팀 키움은 최근 5연패에 빠져 있어 연패 탈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