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진서연 '장칼국수'·'강릉 초당두부' 맛집 탐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4 13:50: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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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30회 (사진=MBN)
'전현무계획2' 30회 (사진=MBN)

'전현무계획2'에 나온 배우 진서연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한 강원도 '먹트립'에서 남편과의 솔직하고 화끈한 결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거침없는 입담과 매력으로 수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

지난 23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 30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카리스마 여배우' 진서연과 강원도에서 바다 먹방을 펼쳤다. 이들은 강원도 명물인 '장칼국수' 맛집 두 곳과 유명한 '강릉 초당두부' 맛집, 그리고 직접 잡은 생선만 파는 횟집 '강릉 관식이네'까지 섭렵하며 고급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2], [7]

이날 동해 어달항에서 만난 전현무와 곽튜브는 먼저 '장칼국수' 맛집 검증에 나섰다. 전현무는 'MZ 맛집'에서 장칼국수에 찬밥까지 말아 먹으며 군침을 돌게 했고, 곽튜브는 '64년 전통' 노포에서 "괜히 원조가 아니지. 냉이가 킥!"이라며 극찬했다.

장칼국수 맛집 두 곳을 모두 맛본 이들은 '먹친구' 진서연과 만나 함께 '강릉 초당두부' 맛집으로 향했다. 여기서 초두부, 모두부, 순두부 전골 등을 맛보던 중, 곽튜브는 자신이 고도비만이라 다이어트를 하지만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고 돌발 고백했다. 하지만 '1일 1폭식' 식단 사진을 보고 진서연이 경악하자, 출산 40일 만에 28kg을 감량했던 자신만의 팁을 알려줬다. 그녀는 "낫또 3통에 달걀 노른자, 신김치를 비벼 밥 대신 먹는다"며 작품 할 때는 하루 세끼 그렇게 먹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배우들은 밥차 와도 잘 안 먹는다고 덧붙였다.

알찬 먹방 후 세 사람은 횟집으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 전현무는 '폭싹 속았수다' 관식이네 집 같은 곳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식당이라고 자랑했다. 횟집 사장님 역시 "이 집에서 태어난 어부다. 그날 잡은 물고기만 판다"고 강조했고, 전현무는 어부와 자연산이라는 말에 '쌍따봉'을 날렸다. 보리숭어 회무침, 우럭 미역국, 전복회, 해산물에 자연산 모둠회까지 나오자 세 사람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폭풍 먹방을 이어가던 중, 전현무는 진서연의 대표작 영화 '독전' 얘기를 꺼내며 센 역할을 하면 가족들 반응이 어떤지 물었다. 진서연은 "'독전'이 원래 전라 노출 장면이 있었다. 처음에 못 하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진짜 멋있다'며 하라고 했다"는 비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4]

이 식당 시그니처인 '짬뽕 물회'를 맛보며 진서연은 9살 연상 남편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도 풀어냈다. 그는 "남편과 이태원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춤추고 있는데 나보다 스테이지를 더 많이 쓰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자기 영역 넓히려고 날 엉덩이로 치면서 기싸움을 걸었다. 속으로 '못생겨 가지고 왜 저래?'라고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1], [3] 알고 보니 친구의 지인이었고, 우연히 다시 만난 날 남편이 "우리 집에 3D TV 있는데 같이 보자"며 '저세상 플러팅'을 해서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생생하게 밝혔다. [5], [6]

진서연은 그러면서 "우리 남편이 끼가 많아서 방송에 나오고 싶어 하는데 내가 절대로 노출 안 시킨다. 부부 관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나의 꼬리표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전현무와 곽튜브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4] 이어 "남편은 남편의 삶대로, 나는 나의 삶대로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사랑한다"며 '마라맛 잉꼬부부'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진서연과 함께한 강원도 먹트립은 유쾌하게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진정한 강원도 특집' 먹트립 현장은 오는 30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31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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