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제4차 자문위원회의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4 08:32: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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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의 모습(사진=제천시)
제4차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의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23일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의는 미술관 건립과 소장품 수집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들이 논의됐다.

공동위원장인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미술관련 대학교수, 평론가, 미술관 운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제천시립미술관의 명칭, 소장품 수집방안, 미술관의 적정 조직규모와 예산, 건축 공모방식 등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제천시가 자랑할 수 있는 명품미술관으로 건립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으며,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타 지자체에 뒤처지지 않는 전문성과, 세계적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최승환 부시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점차 미술관 건립계획의 윤곽을 잡아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공청회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 추진계획을 구축하고 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미술관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오는 6월 중 마무리하고, 문체부와의 미술관 건립에 관한 사전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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