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이상일 용인시장이 16일 저녁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용인한빛초등학교에서 열린 '별빛도서관 데이트'에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에 축하의 뜻을 전하고 공연 등을 함께 즐겼다.
'우리의 찬란한 빛'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학부모지원단 추천도서 전시, 가족사진 촬영, 앙상블 공연 등 학교 강당과 교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의 행사장 방문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17일 용인한빛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시가 지원한 도로정비 사업을 점검했고,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을 만난 학부모들은 학교의 특색있는 행사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학교를 방문한 이 시장은 공연 등 ‘별빛도서관 데이트’의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고, 이후 정혜정 교장,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촬영을 희망하는 학부모·학생들에 요청에 일일이 응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10년째를 맞이한 용인한빛초등학교의 ‘별빛도서관 데이트’는 전국의 수 많은 학교 행사들 가운데 가장 독창적 행사가 아닐까 싶다”며 “특히 학부모님들께서 '별빛 책방' 등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셨다고 하는 데 이같은 특별함이 학생들에게 큰 배움을 줄 것이며, 학생들 가슴에 오랫동안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좋은 교육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해서 장차 대한민국과 용인을 잘 이끌 인재가 되도록 시장이 책임감을 가지고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돕기 위해 매년 교장 선생님, 학부모 대표님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시로 소통하며 교육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별빛도서관 데이트 행사'는 용인한빛초등학교의 특색있는 독서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이했고, 도서관 사서교사와 학부모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