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 공공도서관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도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문체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4년 실적 기준)'에 따르면, 충북도의 공공도서관 수는 56개관으로 집계됐다. 올해 3월 괴산군립도서관 개관을 통해 도내 모든 시군에 공공도서관을 완비하게 됐다.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와 대출 도서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8만1904명을 기록했으며, 대출 도서 수도 7만2441권으로 0.9% 증가했다.
도서관 개소 수 증가는 도민의 정보 접근성의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방문자 수와 대출 도서 수의 꾸준한 증가는 도민의 독서 문화 정착과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충북도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올해의 책 선정과 북콘서트를 추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서 축제를 개최하는 등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종기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도서관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도서관서비스 강화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문화적 발전과 평생 학습의 장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함께 독서 문화 기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문화소비 365, 지역 서점 인증제는 지역서점 이용을 장려하고 지역 문화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민의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