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지원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IU)가 약 8년만에 ‘꽃갈피’ 시리즈를 이어간다.

17일, 아이유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총 5장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사진들은 리메이크 곡으로 구성된 ‘꽃갈피’ 시리즈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내며, 과거 앨범을 오마주한 연출로 눈길을 끈다.

공개된 포토에는 셔츠 차림으로 기타를 든 채 눈을 감고 있는 모습, 줄무늬 옷에 고깔모자를 쓰고 바닥에 엎드린 귀여운 모습, 실루엣만 드러난 미스터리한 컷 등 다양한 분위기가 담겼다. 각기 다른 무드의 사진들은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새 앨범 ‘꽃갈피 셋’과의 연관성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콘셉트 포토에 사용된 폰트 역시 아날로그 감성을 더하며 보는 이들에게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유는 앞서 2014년 '꽃갈피', 2017년 '꽃갈피 둘'을 통해 다양한 리메이크 곡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오는 27일 세 번째 시리즈 '꽃갈피 셋'을 발매한다. 약 8년 만에 돌아오는 '꽃갈피' 시리즈의 귀환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MHN DB, 이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