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열리는 '2025 프로야구' 구단별 경기일정과 시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이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송하영과 백지헌이 맡는다. 또한 기아 K8 브랜드 데이를 맞아 송하영과 백지헌은 이날 경기 전 K8 도슨트로 변신해 팬들에게 K8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가수 츄(CHUU)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츄는 이날 시구는 물론, 애국가 제창에도 나선다.
한편, LG 트윈스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정규리그 경기에 배우 정준원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최근 정준원은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영화 ‘동주’, ‘박열’, ‘더 테이블’, ‘리틀 포레스트’, ‘독전 1,2’, ’신체모음.zip’, ‘페르소나’, 드라마 ‘VIP’, ‘허쉬’, ‘모범가족’ 등 장르를 오가는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선보이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구도원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대세 남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