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민원상담 행사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오는 1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의 고충과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분야별 전문가가 1:1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다.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 행사는 단양에서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소와 권익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점심시간(오후 12∼1시) 동안은 일시 중단된다.
상담 분야는 ▲생활법률 ▲부동산·건축 ▲복지·노동 ▲행정처분 등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조사관과 관계 부처·공공기관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맞춤형 현장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생활 속 고민이나 민원을 전문가에게 직접 털어놓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