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독수리들이 비상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승리하며 파죽지세 '11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는 폰세로 6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하며 또 한 번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5회말 송성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한화는 8회초 문현빈과 노시환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더하며 7-1로 앞서갔다.

9회초에는 이도윤과 이승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9-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정우주를 내세워 키움 타선을 막아내며 9-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