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위탁가정의 안정적 운영과 위탁부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정위탁제도 및 지원 ▶위탁아동의 자립 지원 및 심리적 특성 이해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 중심 강의를 들었다. 시는 위탁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양육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석한 한 위탁부모는 "아동에 대한 이해와 위탁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 양육 과정에서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할지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정위탁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아이들에게 따뜻한 울타리와 희망을 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위탁부모들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영천시에서는 친인척 위탁 23명, 친인척 외 위탁 5명, 전문위탁 2명 등 총 30명의 아동이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위탁 보호제도를 활성화하고, 위탁가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