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사)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가 25일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530만원을 농협중앙회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충북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것으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써달라며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에 전달했다.
충북농협이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는 평소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농촌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연합회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금에 참여했고 전했다.
이상경 도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하는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농협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이번 성금은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보여주는 뜻깊은 활동이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충북농협도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