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BO프로야구 경기에서 KT가 한화를 2-1로 꺾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한화 선발 엄상백도 좋은 기량을 보여줬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화 노시환은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KT를 추격했지만, 타선 부진으로 아쉬운 패배를 맛보게 됐다.

26일 열리는 2차전에서는 KT가 고영표, 한화가 문동주를 각각 선발로 내세워 2연전 마무리에 나선다.

고영표는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65, 문동주는 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순위 경쟁도 치열해 2위 삼성부터 9위 NC까지 4경기 차이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2차전은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