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병원 신혜경 병원장 취임…"지역의료 선도 병원 만들 것"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6 13:45: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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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24일 제23대 병원장으로 신혜경 교수를 공식 취임했다.

(제공=동국대경주병원) 제22‧23대 병원장 이‧취임식
(제공=동국대경주병원) 제22‧23대 병원장 이‧취임식

병원은 이날 의과대학 2층 종합강의실에서 제22‧23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열고, 전임 병원장의 노고를 기리는 동시에 향후 병원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이자 건학위원장인 운곡 돈관 스님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등 각계 인사와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신혜경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제공=동국대경주병원) 취임사 하는 신혜경 병원장
(제공=동국대경주병원) 취임사 하는 신혜경 병원장

신혜경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국대경주병원이 APEC 협력병원으로서 국가행사를 의료적으로 뒷받침하고, 스마트병원 전환을 통해 효율성과 환자 중심 시스템을 갖춘 선도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병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공=동국대경주병원) 신혜경 병원장
(제공=동국대경주병원) 신혜경 병원장

동국대경주병원은 오는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응급실 병상 수를 20개에서 28개로 늘리고, 응급 진료 공간도 대폭 확대했다.

또한 VIP 병동을 신설하고, 첨단 응급 장비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APEC 이후에도 경주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며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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