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기초반 수료생을 대상으로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3월 13일 개강해 4월 2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8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참가자들은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포장 디자인, 온라인 유통 마케팅 등 이론교육과 함께 건조·추출 등 실습 중심의 가공기술을 습득했다. 또한 식품박람회 현장학습도 병행해 식품산업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수료생에게는 농산물가공센터의 시설 사용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시제품 생산과 제품화 관련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이론과 실습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가공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재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공 중심의 농업 6차산업화를 위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