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관 [사진=국회 홈페이지]](http://www.energydaily.co.kr/news/photo/202504/155001_108361_435.jpg)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10일 전체회의를 개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위원과 국민의힘 임이자 위원을 각각 간사로 선임했다.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등 정부의 기후위기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의 개선과 관련 정책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법' 제44조에 따라 구성됐다. 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은 2026년 5월29일까지다.
한정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파를 초월해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있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법안과 예산을 실효성 있게 다룰 수 있도록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위원회의 구성 취지에 맞추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모든 회의에서 생수병, 종이컵 등 일회용품의 사용과 반입을 제한함 ▲회의에 사용하는 문서는 회의 운영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전자문서로 대체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재활용 제품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법안의 신속한 통과와 예산 반영 적극 추진 등의 세 가지 운영 원칙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