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울산, 경남중부내륙(밀양)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9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오늘(8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2도, 울산시 12도, 경상남도 7~11도로, 평년(3~9도)보다 2~5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20도, 울산시 23도, 경상남도 17~25도로, 평년(17~19도)보다 1~6도 높겠다.
또,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0도, 울산시 6도, 경상남도 2~8도로 평년(4~9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17도, 울산시 18도, 경상남도 17~22도로 평년(17~19도)보다 1~3도 높겠다.
특히, 내일(9일) 밤(18~24시)부터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모레(10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9일)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5mm 미만이다.
아울러,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8일) 새벽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서 차차 바람이 30~50km/h(9~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