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 대표팀이 첫 전지훈련을 떠났다.
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새로운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평가전이 진행됐다.
이날 이영표 감독은 기존 대표팀 7인과 새로운 후보 7인을 한 자리에 모았다. 그리고 두 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르도록 했다.
기존 대표팀으로 구성된 팀 화랑은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된 팀 충무에 맞서 조직력을 뽐냈다. 특히 서기는 무려 혼자 4골을 넣으며 압도적인 기량을 드러냈다.
이에 이근호는 "순간적인 판단과 센스가 골때녀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팀 충무의 심으뜸도 이영표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박지안을 마킹하라는 지시를 받은 심으뜸은 뒤지지 않는 스피드와 피지컬로 박지안을 압박했고 득점까지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팀 화랑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고 이영표 감독은 "지금부터 경쟁은 시작이다"라며 평가전은 시작에 불과함을 알렸다.
이어 그는 "몇 번의 소집 훈련을 통해서 엔트리를 좁혀 나가고 전지훈련에서 최종 멤버를 선발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총 9명의 후보가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기존 대표팀 7인 중 강보람이 빠지고 박하얀, 심으뜸, 김가영이 합류한 것.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될 것이라 예상되던 그때 이영표 감독은 9명의 후보가 끝이 아니라며 "평가전 직후 G리그에서 새로운 선수들 확인하고 새롭게 합류하게 된 선수가 있다. 탑걸의 이유정이다"라고 새로운 후보를 공개했다.
이에 탑걸과 함께 A그룹에 속했던 액셔니스타의 정혜인은 "올 것 같았다"라며 이유정의 합류를 예상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유정과 같은 팀인 김보경은 "워낙 스피드가 빠른 친구라 대표팀이 되면 어떨까 했는데 진짜 나올 줄은 몰랐다. 한편으로는 좋고 한편으로는 걱정된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유정을 후보에 합류시킨 이영표 감독은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장 최고의 선수 구성으로 하고 싶다. 그래서 G리그 경기도 지켜봤는데 이유정이 제일 눈에 들어왔다"라며 "후보 10명 안에 들어가기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표 감독은 "대표팀은 최종 7명 선발한다. 그리고 전지훈련 첫날인 오늘 한 선수가 탈락한다. 이틀간 총 3명의 탈락자가 생길 거다"라며 잔인한 룰을 공개해 후보 선수들의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