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7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이번 추첨은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 등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첨 대상자는 '단양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4년 자동차세 또는 재산세를 기한 내 납부하고, 추첨일 기준 지방세 체납이 없는 군민 중에서 선정됐다.
모두 400명(자동차세 200명, 재산세 200명)이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됐다.
추첨은 감사팀장의 입회 하에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자동 전산방식으로 진행되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당첨자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5만 원권과 '성실납세 감사 서한문'이 함께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며, 당첨자 명단은 단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성실납세 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