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금윤호 기자) K리그 관중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부흥기를 맞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겹경사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2025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에서 체육진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하고 조선일보,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분야 시상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교육과 문화,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K리그 퓨처스'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K리그 퓨처스의 대표적 활동으로는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축구 교본 및 프로그램 개발, 축구 페스티벌 개최 등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23년 11월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어린이 축구교실 프로그램 개발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1월부터 약 세 달간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약 300회의 교육을 진행해 초등생 5,500여 명에게 축구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K리그 퓨처스는 K리그 은퇴 선수들을 강사로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직업 및 진로 설계에도 기여하고, 어린이들은 선수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담긴 양질의 교육을 받았다.
이외에도 초등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영상을 제작 및 무료 배포했으며, 페스티벌을 개최해 초등생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