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삼양초등학교(교장 문병칠)는 28일 오전 8시부터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학교폭력 STOP!’, ‘생명사랑, 생명존중’, ‘고운 말을 주고받아요’ 등의 구호와 함께 학생주도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취지에서 학생자치회 임원들의 주도하에 이뤄졌으며 학교폭력 예방, 고운말 쓰기, 생명 존중 외에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2025학년도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학교폭력 예방, 생명 존중, 교통안전의 메시지가 담긴 홍보 자료를 활용해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삼양초등학교 위클래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 존중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삼양초등학교 교직원들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이후, 학교 구성원들은 ‘삼양초등학교 학교문화 책임규약’ 서명에 참여하며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했다. 또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과정과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 삼양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길 응원하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학교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