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 행정동우회(회장 정규흠) 상록봉사단(단장 임도순)은 28일 음성읍 읍내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칼갈이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우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칼, 가위, 낫 등 주민들이 평소 사용하다 무뎌진 날붙이들을 전달받아 무료로 새것처럼 갈아줬다.
봉사단은 봉사를 진행하며 보고 듣게 되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불편 사항은 앞으로의 동우회 봉사활동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규흠 행정동우회장은 “작은 봉사이지만 기뻐하는 주민들을 보며 더욱 힘이 난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행정동우회는 지난 2021년 상록봉사단을 발족해 농촌 일손이음돕기, 마을순회 칼갈이 봉사, 장승배기 꽃동산 가꾸기 등 다양한 위민 봉사활동과 공익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 음성군 행정동우회 상록봉사단의 활동 시작을 알린 칼갈이 봉사는 연말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지속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