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 산불의 확산세와 함께 인명피해 규모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총 2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상 8명, 경상 24명으로 전체 인명피해 규모는 6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사망 24명, 중상 3명, 경상 18명으로 인명 피해가 가장 컸다. 의성 1명, 안동 4명, 영양 6명, 영덕 9명, 청송 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안동 지역 소방 대응단계는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유지 중이다. 진화율은 62%, 산불영향 구역은 558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