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내일 21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인천.경기서부와 충남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1일)부터 당분간 평년(최저 -2~6도, 최고 12~15도)보다 3~8도가량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내외(경상권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경상권내륙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내일(21일) 아침최저기온은 0~9도, 낮최고기온은 14~22도가 되겠다.
22일 아침최저기온은 1~13도, 낮최고기온은 14~25도가 되겠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23일 아침 기온은 1~11도, 낮 기온은 15~25도가 되겠다. 24일 아침 기온은 3~11도, 낮 기온은 14~24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