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의령군은 20일, 봄철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산림휴양과에서 지난 1월부터 파쇄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진회 부군수는 지난 18일 파쇄작업 현장을 방문하여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산불발생 주요원인 중 하나인만큼 의령군에서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를 적극 활용해 신청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과거 경작지에 남은 해충과 영농부산물,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소각을 해왔지만 해충의 천적이 되는 유익한 벌레까지 감소시켜 방제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농사의 피해까지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파쇄작업을 시행할 경우 불법소각 예방으로 산불발생 우려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며 파쇄한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 차원에서도 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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