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보호는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아동 권리 보호와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도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개구리소년 실종 34주기를 맞아 3월20일부터 27일까지 ‘2025 아동보호주간’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기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주요 행사는 ▲기념식 ▲개구리소년 추모 나무 식재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보호 스토리텔링 ▲부모특강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또 달서구청은 "20일 기념식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등이 참여해 아동보호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대상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교육과 달서아트센터에서는 임영주 강사의 ‘좋은 부모, 행복한 소통’ 특강과 긍정 양육 홍보 캠페인이 열린다."고 언급했다.
또한, 달서구청은 "21일 죽전네거리에서 달서·성서경찰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여성친화모니터단,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하는 실종 아동 찾기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24일은 아동 30여 명과 함께 개구리소년 추모비에서 추모 나무도 식재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청은 "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대구 경북 최초 아동전용시설인 아이꿈센터에서는 돌봄, 놀이, 교육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달서구청은 " ‘놀이터 같은 도시, 친구 같은 달서구’라는 슬로건으로 와룡숲속놀이터, 한실·와룡숲속모험놀이터 그리고 최근에는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에 달서 하이로프 클라이밍장도 개장하여 아이들이 힐링과 도전의 시간을 갖는 다양한 인프라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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