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관광청, '즐거운 여정' 로드트립 캠페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19 08:57: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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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캘리포니아관광청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즐거운 여정(Playful Journeys)’을 전 세계에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캘리포니아관광청은 그동안 캘리포니아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놀이터(The Ultimate Playground)’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조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광활한 해안 도로, 끝없이 이어지는 사막길, 울창한 숲길 등 캘리포니아 특유의 대자연을 무대로 한 로드트립을 통해 여행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는 인생 여정을 선사한다.

전 세계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전설적인 록밴드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reedence Clearwater Revival)의 명곡 ‘업 어라운드 더 벤드(Up Around the Bend)’를 배경 음악으로 담았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 무한한 탐험과 모험의 가능성을 조명하며, 캘리포니아가 최고의 로드트립 여행지임을 감각적으로 전한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로드트립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로드트립 허브(Road Trips Hub)'를 공개했다. 로드트립 허브는 AI 기반 여행 플랫폼 마인드트립(Mindtrip)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여행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만의 완벽한 로드트립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로드트립 허브 방문객들은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큐레이션한 70개 이상의 테마별 로드트립 일정 및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AI가 즉시 맞춤형 드라이빙 일정으로 변환해주는 혁신적인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AI 기반 챗봇 기능을 활용해 마치 개인 컨시어지처럼 여행 일정을 설계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로 번역된 플랫폼을 통해 이상적인 루트를 찾거나 예산별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관광청 캐롤린 베테타(Caroline Beteta) 청장은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로드트립 허브를 통해 방문객들이 손쉽게 여행 콘텐츠를 탐색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여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호주,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북유럽,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된다.

한국에서는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페스티벌 ‘제19회 봄 고아웃캠프’에서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캠페인의 첫 공개가 이루어진다. 페스티벌 방문객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을 큐레이팅하는 체험부터, 다양한 로드트립 지역을 탐색하는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캘리포니아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특유의 로드트립 감성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캐딜락, 쉐보레 등 미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를 비롯해 렌터카 브랜드 허츠(Hertz), 액션캠 브랜드 고프로(GoPro)와 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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